눈을 뜨고 일어나기가 너무 싫었지만, 다시 잘 것도 아니고 너무 더워지기 전에 나가야겠다며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다섯 시 반경 달음산으로 출발했다. 들머리부터 모기와 날파리로 예민해졌지만 중턱쯤 멀리 구름뷰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쩌면 운해를 보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오랜만에 구름 위를 걷는 행운을 누릴 수 있는 아침이었다.


전부터 달음산 올 때마다 이 길이 가팔라 내려올 때 미끌리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계단이 조성되어 있었다. 감사한 일이다.

















원래는 정상에서 바로 내려오거나 계란만 까먹고 내려왔었는데, 오늘은 구름 덕분에 이십 분 넘게 사진을 찍어대고 있었다. 달음산을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이런 장판운해는 처음이다.




오를 때는 곰탕이 아니었는데, 하산 때는 해에 흩어진 운무로 가득해졌다.
정상에서는 포카리스웨트만 먹었던지라 하산 후 배가 고파 계란과 초코 견과와 커피를 마시며 집으로 출발한다. 다시 한번 달음산 가기를 참 잘했다는 마음과 함께 말이다.
점심은 낙볶을 만들어 먹고, 크로와상까지 맛있게 배불리 먹어주었다.
은행 업무로 여러 군데 전화를 돌리고, 부산우편집중국에 인사팀장에게 번호 변경 상황을 알리고, 내 복직이 휴직 전 그대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늘은 종일 독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정신적 피로함만 느끼고 있다. 과감한 정리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실행이 중요한 때이다.
점심은 낙볶을 만들어 먹고, 크로와상까지 맛있게 배불리 먹어주었다.
은행 업무로 여러 군데 전화를 돌리고, 부산우편집중국에 인사팀장에게 번호 변경 상황을 알리고, 내 복직이 휴직 전 그대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늘은 종일 독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정신적 피로함만 느끼고 있다. 과감한 정리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실행이 중요한 때이다.
충치로 치아가 일부 부러졌다. 치과는 너무 가기 싫은데,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겠다. 저녁으로 크루아상과 계란을 먹었는데, 한쪽으로만 씹어먹었다. 일단 불소함량이 높은 치약을 구매해 둔다. (사후약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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