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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1일 (월) (감사일기) 출근 전날이다. 내일부터 약 8개월 만에 다시 출근하는 것이다. 마음이 편치 않다.여섯 시쯤 일어나 집을 나와서 다대포해수욕장으로 갔다. 만두 산책을 위해서이다. 천천히 사십여분 산책 후 스벅에 들러 커피와 풀문 잼 쿠키 세트를 구매했다. 출근 준비를 조금 하고 휴식을 취하고,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었다. 그리고 남자친구와 만두를 데리고 황산공원을 갔다. 커피를 마시며 양산으로 출발했다.초록빛 댑싸리가 예쁘게 정비되어 있고, 보랏빛 버베나도 아담하고 예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나마 바람이 불어주어 숨 쉴만했지만, 볕은 우리를 밖에 오래 머물지 못하게 했다. 만두는 갑갑함이 있었는지 신나게 뛰놀았다. 얼마 안 가 더위에 지쳐버렸지만 말이다. 나도 어지럼증이 오고 마음이 무거워 일찌감치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2026. 8. 31.
2026년 8월 29일 (토) (감사일기) 아침에 창밖을 보니 비는 그치고, 공기가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바로 채비를 해서 만두와 산책을 나섰다. 하늘은 구름이 뭉개고 있고, 길도 풀밭도 다 물기로 싱그럽다.오늘은 APEC나루공원은 나이트워크 행사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어제 종일 내린 비로 산책이 부족했던 만두가 오늘은 신나게 뛰어논다.집으로 돌아와 아침을 챙겨 먹었다. 내일은 오래간만에 일출 산행(간월재)을 가려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준비가 여러모로 쉽지 않았다. 거기다 모레는 첫 출근인데, 이런저런 잡음으로 내면이 무너질 것 같았다. 마음의 정리 정돈이 필요하다.) 2026. 8. 29.
2026년 8월 27일 (목) (감사일기) 만두와 운동을 위해 달음산을 다녀왔다. 곰탕이다. 습하고 더워 일찍 나와도 모기와 날벌레들의 천국이라 당분간 가지 못할 듯하다. 새로 산 기피제 한통을 다 쓰고 왔다.봉우리산(용호동) 야경을 찍고, 달빛공원(이기대 쪽)에서 도 야경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온다. 달빛공원을 가는 길에는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저녁은 열 시 반에 푸라닭에서 씬후라이드를 시켜 먹고, 잠이 든다. 2026. 8. 28.
2026년 8월 24일 (월) (감사일기) 아침 산책으로 아미산을 향했다.꿈의 일부가 자꾸 떠오른다. 진드기인지 콩벌레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내 몸에 잔뜩 달라붙어 나와 동생이 계속 제거하는 꿈이다. 엄청난 개체의 녀석들이었지만 완벽히 제거하지 못했지만 떨어져 나가긴 했다.(날 괴롭히는 수많은 일들이 차근차근 정리될 모양이다. 꿈보다 해몽이라 생각한다.)아미산 산책로에 6시쯤 도착하니 바람이 제법 선선하다.우리 만두는 갈수록 더워하고 지쳐했다. 그래서인지 간식을 보채는 건지 가끔 버티고 안 가려든다.산책을 마친 후 집에 와서 사료를 줘도 안 먹고 잔다. 많이 더웠던 모양이다. 우리 만두는 에너지는 넘치는데 더위에는 약하다.스벅 드라이버 스루를 이용해 돌체라테와 렌위치 치미추리 비프랩을 사서 집에서 30초 데워 아침으로 먹었다. (제미나이가 약.. 2026. 8. 24.
2026년 8월 21일 (금) (달음산) 눈을 뜨고 일어나기가 너무 싫었지만, 다시 잘 것도 아니고 너무 더워지기 전에 나가야겠다며 몸을 일으켰다.그리고 다섯 시 반경 달음산으로 출발했다. 들머리부터 모기와 날파리로 예민해졌지만 중턱쯤 멀리 구름뷰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쩌면 운해를 보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오랜만에 구름 위를 걷는 행운을 누릴 수 있는 아침이었다.전부터 달음산 올 때마다 이 길이 가팔라 내려올 때 미끌리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계단이 조성되어 있었다. 감사한 일이다.원래는 정상에서 바로 내려오거나 계란만 까먹고 내려왔었는데, 오늘은 구름 덕분에 이십 분 넘게 사진을 찍어대고 있었다. 달음산을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이런 장판운해는 처음이다.오를 때는 곰탕이 아니었는데, 하산 때는 해에 흩어진 운무로 가득해졌다.정상에서는 포카리스웨.. 2026. 8. 21.
주린이를 위한 경제공부 시작하기(6)(WITH.제미나이)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취득 (소각통해 주주가치 제고)이라는 신문 기사를 읽고,제미나이에게 쉽게 원리 설명을 부탁했다. 2026.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