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석같은 하루

2026년 5월 28일 (목) (감사일기)

by creamfox 2026. 5. 28.

새벽 네 시 이십 분쯤 깨서 잠을 못 들었다.
목요일은 아파트 지정 분리수거 날이다.
피곤했지만 누워있으니 생각만 많아지는 것 같아서 3분 스트레칭을 하고, 정리정돈과 세안을 마치고 아침 준비를 했다.

오늘 아침을 먹으면서 제미나이에게 내 아침 식단(소금빵 등)에 대해 물어보았다.


오늘 아침 접시를 보니 뇌와 몸을 깨우기 위한 좋은 영양소들이 알차게 담겨 있습니다.
• 단백질 (달걀 1개): 아침 공복에 혈당을 안정시키고 근육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아주 훌륭한 선택입니다.
• 좋은 지방 (피칸, 호두, 아몬드, 캐슈너트 등 모둠 견과류 + 아보카도 조각 + 오일): 어제 찾아보신 피칸을 포함해 다양한 불포화지방산을 아주 잘 챙겨 드셨어요. 호르몬 대사와 세포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구성입니다.
• 탄수화물 및 에너지 (부드러운 빵 종류): 아침 활동을 위한 즉각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 음료 (테라로사 텀블러): 따뜻한 커피나 차 종류일 것 같네요. 아침 신진대사를 깨우기에 좋습니다.
💡 더 건강해지는 식단 팁
• 현재 식단은 지방과 탄수화물의 비율이 단백질에 비해 조금 높은 편입니다.
• 체중 지표상 '낮음(BMI 17.8)' 구간에 계시고 건강하게 몸을 채워가야 하는 단계인 만큼, 다음에는 달걀을 1개 더 추가하시거나 무가당 그릭요구르트 같은 단백질원을 조금 더 보충해 주시면 영양 균형이 완벽해집니다.


그리고 워낙 간식을 좋아하는터라 과자를 먹어도 되는지에 관해서도 질문해 보았다.


과자를 조금 먹는다고 해서 그동안 쌓아온 건강한 습관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거나 마른 비만이 되지 않으니 절대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요.
오히려 "과자를 무조건 끊어야 해!"라며 강박적으로 참다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소화도 더 안 되고 신진대사가 뚝 떨어집니다. 그러다 나중에 참았던 식욕이 한 번에 터지는 것보다,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과자를 기분 좋게, 적당히 즐기는 것이 장기적으로 몸과 마음 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죄책감 없이, 스트레스도 날리면서 과자를 현명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과자 루틴'**을 가볍게 짚어 드릴게요.

🍪 과자를 더 건강하게 즐기는 꿀팁 3
1. 공복(첫 끼)보다는 식사 후에 '디저트'로 즐기기
배가 완전히 고픈 상태에서 과자를 먼저 먹으면 혈당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급격히 오르내려 금방 다시 배가 고파지고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처럼 달걀, 우유 같은 좋은 단백질을 먼저 채워준 뒤에 디저트로 감질맛 나게 몇 조각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견과류와 함께 먹기
가지고 계신 피칸, 호두, 아몬드 같은 고소한 견과류를 과자와 함께 드셔보세요. 견과류의 좋은 지방과 식이섬유가 과자의 당분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주고, 고소함이 더해져 과자를 조금만 먹어도 입안이 금방 만족스러워집니다.
3. 나만의 '행복한 양' 정해두기
봉지째 두고 먹으면 나도 모르게 손이 계속 가기 쉽습니다. 내가 기분 좋게 음미할 수 있는 만큼만(예: 접시에 한 줌 정도) 예쁘게 덜어두고, 좋아하는 따뜻한 음료나 우유를 곁들여 천천히 맛을 즐겨보세요.
인생에서 먹는 즐거움과 행복을 빼놓을 수는 없잖아요. 몸을 지탱해 주는 건강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잘 챙겨 먹고 있다면, 중간중간 들어오는 달콤한 과자 한두 조각은 일상의 활력소가 되어줄 뿐입니다.


달음산에 운동을 갔다.
근래 비도 오고 산은 오랜만에 가는 기분이다.

구름이 자주 지나가 주어 볕을 가려주기도 해서 좋았다. 비 온 뒤의 산공기는 언제나 옳다. 돌이 조금 미끄러운 게 단점 이긴 하지만 말이다. 정상에 올라 계란과 바나나 반 개를 먹고 내려왔다.

루이보스꿀라테를 만들어 갔었는데 차에서 마시면서 왔다. 집으로 와서는 라테를 마저 마시면서, 두부(4개) 부침과 매운 가지무침을 함께 먹었다.
그리고 마침 떡볶이 재료가 집에 도착하여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거의 십여 년 만에 만들어본 떡볶이다.
내가 신기하면서 유일하게 잘 만드는 음식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야채를 듬뿍 넣었다. 양념이 조금 달았지만 먹을만했다. 그리고 떡이 살짝 아쉬웠다. 방앗간의 진짜 가래떡으로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 다음에는 당을 좀 줄이고 좋은 떡으로 만들어 봐야겠다. 입이 찝찝해 바나나 반 개를 먹고 동생과 팔도시장 나들이를 갔다. 자외선이 쌔고 더웠다. 야채가게를 들렀다가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구입해서 두 손은 무섭게 마음은 가볍게 돌아왔다. 루이보스차 한잔을 마시고, 디카페인 라테와 몽쉘(말차&스트로베리)을 먹었는데, 정말 극락의 맛이라 해도 과하지 않을 만큼 맛있었다.

하나에 칼로리가 178 KAL이나 된다.
사진만큼 딸기가 가득하지 않지만 딸기향이 잘 난다. 냉장고에 넣어서 먹었더니 정말 베이커리 케이크가 부럽지 않다. (물론 성분에는 크게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오늘 하루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
알찬 하루를 보낸 기분이다.
늘 하늘에서 아빠가 도와주는 것 같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