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음산3 2026년 6월 4일 (목) (감사일기) 오늘도 새벽 네시 전에 눈을 떠서 하루를 시작한다.아침 뉴스에는 어제 있었던 지방선거의 개표 결과로 떠들썩했다.남자친구에게 문자를 아침 인사를 남기니 전화가 와서 잠깐 통화를 했다. 대화 내용에서 그에게 나는 사랑이 아닌 필요인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그러면 또 그런가 보다 하기로 한다.어차피 세상은 내가 생각한 대로 보이는 법이다.세상이 나를 어떠한 방식으로든 (진실 여부를 떠나) 힘들게 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웃으면 그만이다.아침 일곱 시도 안되어 밥을 든든히 챙겨 먹었다. 날이 더워질까 하여 여덟 시도 안되어 만두를 데리고 나왔다.산책 중에 사진 몇 장을 찍어본다.나에게 말을 건건, 민들레가 아니라 토끼풀이었다.산책 중에 빵을 누가 버렸나 해서 보니, 버섯이다.사실 산으로 운동을 갈까 고민.. 2026. 6. 4. 2026년 5월 28일 (목) (감사일기) 새벽 네 시 이십 분쯤 깨서 잠을 못 들었다.목요일은 아파트 지정 분리수거 날이다.피곤했지만 누워있으니 생각만 많아지는 것 같아서 3분 스트레칭을 하고, 정리정돈과 세안을 마치고 아침 준비를 했다.오늘 아침을 먹으면서 제미나이에게 내 아침 식단(소금빵 등)에 대해 물어보았다.오늘 아침 접시를 보니 뇌와 몸을 깨우기 위한 좋은 영양소들이 알차게 담겨 있습니다.• 단백질 (달걀 1개): 아침 공복에 혈당을 안정시키고 근육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아주 훌륭한 선택입니다.• 좋은 지방 (피칸, 호두, 아몬드, 캐슈너트 등 모둠 견과류 + 아보카도 조각 + 오일): 어제 찾아보신 피칸을 포함해 다양한 불포화지방산을 아주 잘 챙겨 드셨어요. 호르몬 대사와 세포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구성입니다.• 탄수화물 및 에너지.. 2026. 5. 28. 2026년 3월 28일 (토) (이별극복일상) 무더운 여름이 오면,봄날의 추억에 미소 지을 수 있는 나,결국 난 그런 나를 더 사랑하게 될 거야, 운전을 하면 지나가는 길마다 벚꽃들이 조금씩 방실방실 피어오르고 있었다. 봄바람은 초여름의 냄새까지 묻혀 온다. 날이 참 좋다.아침은 조금 쌀쌀했지만, 눈을 뜨는 순간 바로 몸을 일으켜 달음산(내비게이션:기장군청소년수련관)으로 향했다. 일곱 시 반쯤 도착하니 사람은 거의 없다. 기장군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임도를 따라 올라가 들머리가 있는 화장실 앞까지 올라가서 주차를 한다. 만두(강아지)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으면 신경 쓰이는 일이 많으므로 일찍 집을 나섰더니 차는 한대도 없었다. 들머리에는 산수유가 미소 짓고 있다. 그러다 조금 오르면 산자락에는 진달래들이 또 삼삼하게 피어나고 있었다.삼.. 2026.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