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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하루

2026년 7월 1일 (수) (감사일기)

by creamfox 2026. 7. 1.

이른 아침 눈을 떠보니 세상이 빗소리로 가득하다.

아침부터 내 몸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먹을 것을 요구한다. (어제저녁을 조금 일찍 먹었었다.)
베이스 브레드 초콜릿 반 개를 올리브유에 찍어 천천히 먹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따듯한 커피가 유난히 잘 어울리는 아침이다.

저녁에는 남자친구와 목살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오늘 하루도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모두 감사하며 보내야겠다.

다섯 시 반쯤 되어 하루 종일 오던 비가 서서히 그치기 시작했다.
푸주인(광안점)에서 목살을 시켜 맛있게 먹었다. 서비스로 제공되는 국과 반찬이 다 맛있었다. 주차장이 조금 불편한 거만 빼면 대만족이었다.(수영지하주차장을 이용했는데 거리가 좀 있고 복잡했다.)
저녁을 다 먹고 집으로 와서 만두를 데리고 나와 셋이서 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해 질 녘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던 하루 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