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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하루

2026년 4월 22일 (수) (이별즐기기일상)

by creamfox 2026. 4. 22.

어제는 피곤하기도 해서 다 내려놓고 초저녁 일찍 잠들었다. 하지만 열두 시쯤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들었고, 수면제를 먹고 네시에 깨어났다.

밀양 백운산을 갈 것이다.
백호바위를 타고 호랑이의 좋은 기운 받아서 당당하고 강해져서 와야겠다. 뭐든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서 말이다.



백호바위를 즐겁게 누비고 왔다.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사방이 영남알프스고 멋진 풍경이었다.

하산길은 다른 곳으로 길을 잘못 들어 당황했지만, 그런대로 또 잘 찾아 내려왔다.
하산 후에는 잠시 차에 앉아서 호두파이와 녹차라테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혼자라는 외로움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 편안하고 기분 좋은 감각은 살아있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난 혼자가 아니다. 내 곁에는 항상 만두(강아지)가 있다. 만두에게는 더 많이 힘들었을 산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잘 따라와 주곤 한다.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많이 사랑해 주어야겠다.

오늘은 종일 흐리더니, 집에 도착하기 이십여분을 두고 비가 두두둑 차창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https://blog.naver.com/story_creamfox/224261394907

백운산 등산코스(2026.04.22.)

백호 바위를 타고, 좋은 기운을 받아오고 싶었다. 호랑이처럼 강한 기운(?)😎 그래서 오늘은 천황산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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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까지 비가 온다고 한다.
비가 그치면 검둥이(차) 밥도 주고, 목욕도 시켜줘야겠다.
그리고 점심때 만두(강아지)와 가까운 해운대 동백섬 나들이나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