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3 2026년 4월 11일 (토) (감사일기) 오늘은 등산 모임의 귀여운 (여) 동생의 결혼식 날이다.예식은 오후 한 시 반이라 오전에는 시간이 있다.(전 남자친구는 직장 일을 나가야 해서 올 수 없다고 나에게 연락을 해주었다.) 몸의 피로가 풀리지 않아 머리가 멍한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그래서 아침 식사 후 바로 만두(강아지)와 APEC나루공원으로 향했다.햇살은 좋고 여러 색색의 꽃들은 예쁘다. 특히 철쭉이 예쁘게 개화를 시작하고 있었다.민들레들은 다 노란색으로 알고 있는데, 흰민들레가 보여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민들레가 아니거나 특별한 색의 민들레이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뭐인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내 눈에는 이쁜 꽃이고 참 특별하다는 생각만 들뿐이다.열두 시가 조금 넘어 집을 나섰다. 검둥이(차) 밥을 먹이고,.. 2026. 4. 11. 2026년 4월 10일 (금) (감사일기) 벌써 주말이 코앞이다.잠을 설치다가 결국 수면제를 먹고 나서야 잠이 들었다.여전히 새벽 네시에 깬다. (나의 뇌가 이 시간에 이제 적응한 건가. ) 조금 더 자보려 해도 온갖 생각들이 괴롭혀서 인스타그램 서핑을 좀 하다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다섯 시간 정도밖에 못 자는 건데 매번 이래도 되는가 모르겠다.)오늘 아침식사도 베이스브레드다.일단 즐겁게 든든히 잘 챙겨 먹자.오늘 하루도 감사히 잘 보내겠습니다.오늘은 날이 개니 등산을 간다.가지산으로 가서 좋은 경치와 공기를 마시고 올 것이다.https://blog.naver.com/story_creamfox/224248045803 가지산 등산코스 (2026.04.10.)올해만 가지산 방문은 세 번째다. 난 가지산이 너무 좋다. 내비게이션에 공중화장실 석남상.. 2026. 4. 10. 2026년 3월 24일 (화) (이별극복일상) 어젯밤에는 길게 잘 잤다. (수면제를 먹긴 했다.)저녁 10시경 잠들어서 새벽 4시 넘어 한번 깼으니 말이다. 그 후 조금 잠을 설치긴 했지만, 꿈을 꾸고 깨니 7시가 훌쩍 넘어 있었다. 꿈 속의 백사장은 너무 아름다웠다. 하얗다 못해 투명하고 가는 입자의 모래들 위에 나도 무척 아름다웠다.투명한 바닷물이 그 위를 비추었고, 하늘 마저 바닷물로 비춰주니 온 세상이 투명한 바다가 되어 버렸다.나의 원시 모습 그대로 너무 아름다웠다.그 순간 재미있는 건 내가 싫어하던 두 사람과 함께였다는 것이다. 용서하면 빛나는 건 결국 나였다. 꿈을 상기해보며 조금 뒤척이다가 아침을 맞이했다.전 남자친구는 일상을 되찾고 등산 모임장을 다시 해보려는 몇 가지 행동을 보여 주었다. (잠시 운영진에게 맡겨둔 모임장을 되받아서 .. 2026.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