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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21

2026년 6월 25일 (목) (감사일기) 어제 오랜만에 야식도 하고 귀가도 늦어졌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늦잠을 자고 채비를 한 뒤 산책을 나왔다.(사과 반 개를 먹고 계란과 통밀우유빵을 챙겨 나왔다. 꿀녹차라테도 만들었다.)날이 흐린가 싶더니 구름과 해가 번갈아 비춰 준다.할머니들이 새잡으러 뛰 노는 만두를 보고 웃음꽃을 피우신다.그리고 이렇게 높은 돌도 겁도 없이 오른다.(등산을 많이 해서 다리가 단련된 모양이다.)강변 바람은 시원하고 좋다. 내가 지금 누리는 모든 것에 늘 감사하다.오늘도 귀여운 미소만두다. 2026. 6. 25.
2026년 6월 23일 (화) (감사일기) 건강한 메뉴의 아침 식사를 하고 뒷간(?)까지 다녀오면 아침은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다. 건강하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어제와 오늘 아침은 같은 메뉴이다.(베이스푸드 베이스 브레드 밀크)오늘은 몸이 조금 회복된 듯하여 따듯한 커피도 한잔 내려마셨다. 새삼 커피의 풍미가 더 느껴진다. (두통 때문에 카페인 섭취를 하지 말라는 제미나이 덕에 며칠 못 마셨다.)오늘은 견과류를 먹다가 문득 브라질너트의 효능이 궁금해졌다. 2026. 6. 23.
2026년 6월 11일 (목) (감사일기) 2026. 6. 11.
2026년 6월 10일 (수) (감사일기)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간단히 하며 일어났다. (수면제는 참지 못하고 먹고 잤다.)요즘은 아침 식사 시간이 행복하다. 맛있게 먹다 보니, 조르바가 생각났다.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에 집중해 보면 행복할 거라고 말해 주던 그리스인 조르바 말이다. 먹는 동안 다른 생각 말고, 맛에 집중해 보려 노력해 보았다. 처음부터는 잘 안 되겠지만 순간 어떤 일을 하든 그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어떤 일을 할 때 누군가 무임승차 하는 것에 노여워하지 않기로 했다. 나 또한 완벽하지 않고 늘 무임승차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걸 문득 잊고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점심은 소보로빵 1/4, 밤빵 한 조각 그리고 카스타드(딸기 생크림) 한 개를 디카페인 카페라테와 먹었다. 계란과 바나나(1/2)까지 먹으니 졸.. 2026. 6. 10.
2026년 6월 6일 (토) (현충일) 남자친구가 집 앞으로 왔다.아이스아메리카노(디카페인)를 마시며 출발했다.오륙도에 수국을 보러 가기로 했다.(오륙도해맞이공원)볕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지만, 그늘이 없어 자외선이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바람이 선선해서 산책하기에 적당한 날씨였다. 수국은 적당히 예쁘게 피어있었고, 사람들도 제법 있다. 사진을 찍고 놀다가 점심을 먹으러 타블도트(W스퀘어)로 갔다.우리의 데이트는 음식을 먹으면서 점점 나빠졌다.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스파게티가 옷에 튈까 봐 잘 못 먹겠다고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나는 또 숨이 막혀 막지만 싸우고 싶지 않아 그냥 삼켰다. 그리고 정점을 찍은 사건이 발생했다. 상가주차장이 아파트와 연결되어 있어, 차를 찾지 못해 애를 먹다가 주차관리원까지 불러 차를 찾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2026. 6. 6.
2026년 6월 4일 (목) (감사일기) 오늘도 새벽 네시 전에 눈을 떠서 하루를 시작한다.아침 뉴스에는 어제 있었던 지방선거의 개표 결과로 떠들썩했다.남자친구에게 문자를 아침 인사를 남기니 전화가 와서 잠깐 통화를 했다. 대화 내용에서 그에게 나는 사랑이 아닌 필요인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그러면 또 그런가 보다 하기로 한다.어차피 세상은 내가 생각한 대로 보이는 법이다.세상이 나를 어떠한 방식으로든 (진실 여부를 떠나) 힘들게 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웃으면 그만이다.아침 일곱 시도 안되어 밥을 든든히 챙겨 먹었다. 날이 더워질까 하여 여덟 시도 안되어 만두를 데리고 나왔다.산책 중에 사진 몇 장을 찍어본다.나에게 말을 건건, 민들레가 아니라 토끼풀이었다.산책 중에 빵을 누가 버렸나 해서 보니, 버섯이다.사실 산으로 운동을 갈까 고민.. 2026.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