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침에도 덥다. 엊그제부터 확실히 무더위가 느껴지는 여름이다. 일어나면 에어컨 버튼부터 누르게 된다. 창문은 열기도 싫다. 집 밖에 나가는 순간부터 땀이 흐를게 뻔하다.

아침을 챙겨 먹고(이제 무조건 아이스아메리카노다.) 오늘은 벡스코 반려동물 박람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사전접수등록 확인이 안 되어 전화 문의를 하니 다행히 사전접수가 되어있다고 했다.(사전 접수를 해야만 입장료가 무료다.)

우리 만두도 날이 더우니 그 좋아하는 산책도 힘들어한다.
(폼스키는 시베리안허스키의 썰매견 피가 있어 추위에는 강하다.)
문 앞에 누워서 움직이질 않는다. (하지만 간식 소리가 나면 살아난다.)

간단히 점심을 챙겨 먹고, 벡스코를 향해 출발했다. 날이 더워 가까워도 차를 이용했다. 실내는 시원하고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제법 있었다. 만두는 기운이 약간 살아나고 신이 나 보였다. 하지만 팻 놀이터에 풀어줘도 활기는 줄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아직 기력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반려동물 박람회장을 한 바퀴 돌고 만두 간식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동생과 싸우느라 땀을 한 바가지 흘렸다. (그냥 이제 정말 나도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이제 정말 싫다는 감정만 남는다. 약간 지치고 힘들다는 생각으로 가득하다.) 몸 컨디션 상태가 이렇게 안 좋은데 싸울 에너지가 나온다는 게 나 자신조차 신기할 지경이다.

'보석같은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년 7월 4일 (토) (감사일기) (0) | 2026.07.04 |
|---|---|
| 2026년 7월 2일 (목) (감사일기) (1) | 2026.07.02 |
| 2026년 7월 1일 (수) (감사일기) (0) | 2026.07.01 |
| 2026년 6월 30일 (화) (상반기 마지막날) (0) | 2026.06.30 |
| 2026년 6월 25일 (목) (감사일기) (0) | 2026.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