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동반등산추천7 2026년 7월 2일 (목) (감사일기) 아침부터 주식을 한다고 남자 친구가 설쳐서 정신이 없었다. 두통이 약간 있었지만 계획한 대로 갈모봉산을 가보기로 했다. 아침을 챙겨 먹고, 후식으로 단팥빵과 라테를 조금씩 먹고 마신뒤, 분리수거를 하고 너무 늦을까 쫓기듯 집을 나섰다. 그 바람에 만들어놓은 카페라테를 냉동실에 그대로 두고 나와버렸다. 다시 집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사 먹을까 또 한 번 고민하다가 그냥 출발했다. 출근시간이 지나 아홉 시가 넘었지만 만덕 쪽은 정체가 좀 있었다. 고성은 LPG가 부산보다 저렴해 검둥이 밥을 중간에 주고 갔다. 조금 늦어지더라도 오늘은 구름이 잔뜩 낀 날씨라 많이 덥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갈모봉자연휴양림 주차장 2를 내비게이션에 찍고 가면 된다. ) 출발 전에 우유샌드와 바나나를 먹었다. 이곳은 두 번째 가.. 2026. 7. 2. 2026년 6월 30일 (화) (상반기 마지막날) 아침에 머리가 살짝 어질 했다. 요즘 컨디션 회복이 잘 안 되고 있다. 일단 아침 사과와 계란을 먹고, 식빵에 견과를 곁들여 올리브유를 듬뿍 뿌려 먹었다. 커피를 마시고 씻는다. 느지막하게 움직이다 보니 아침 시간이 늦어져 천주산을 갈지 말지 고민을 잠깐 했다. 결국 바람을 쐬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될 거라 마음을 다잡고 천주사 주차장으로 출발했다. 주차장까지 한 시간쯤 걸렸다. 가는 길에 녹차라테와 생미셀 빵(눈이 떠지는 엄청난 달달함이 있었다. 화이트 초콜릿 먹는 느낌이었다.)을 먹었다. 당을 보충했으니, 더 잘 오를 수 있을 것이다.절(천주사) 주차장이라 화장실도 있다. (오르기 전 후 다 이용했다.)거의 열한 시가 다되어가 너무 더울까 걱정이 되었지만, 역시 산은 도시보다 시원했다.천주산은 평일인.. 2026. 6. 30. 2026년 6월 4일 (목) (감사일기) 오늘도 새벽 네시 전에 눈을 떠서 하루를 시작한다.아침 뉴스에는 어제 있었던 지방선거의 개표 결과로 떠들썩했다.남자친구에게 문자를 아침 인사를 남기니 전화가 와서 잠깐 통화를 했다. 대화 내용에서 그에게 나는 사랑이 아닌 필요인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그러면 또 그런가 보다 하기로 한다.어차피 세상은 내가 생각한 대로 보이는 법이다.세상이 나를 어떠한 방식으로든 (진실 여부를 떠나) 힘들게 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웃으면 그만이다.아침 일곱 시도 안되어 밥을 든든히 챙겨 먹었다. 날이 더워질까 하여 여덟 시도 안되어 만두를 데리고 나왔다.산책 중에 사진 몇 장을 찍어본다.나에게 말을 건건, 민들레가 아니라 토끼풀이었다.산책 중에 빵을 누가 버렸나 해서 보니, 버섯이다.사실 산으로 운동을 갈까 고민.. 2026. 6. 4. 2026년 5월 15일(금) (여항산) 아침 여덟 시쯤 눈을 떠서 채비를 하고 바로 여항산으로 출발했다.이 생각 저 생각으로 나의 정신이 괴롭힘을 당하느니 등산을 하면서 생각정리도 하고 마음 챙김을 하고 싶었다.함안으로 가는 길에 남자친구의 연락이 왔지만, 처음에는 받지 않았다.어젯밤 새벽 한 시 홀로 집으로 돌아올 때의 기분을 생각하면 내 마음은 자꾸 확실히 이별쪽으로 생각이 기울고만 있었다.그의 카톡은 여전히 그의 입장으로 가득했다.그래서 그냥 읽지 않았는데, 자기가 더 노력하겠다는 미리 알림 카톡에 뜨자 눈물이 폭풍처럼 쏟아져 나왔다.그래도 바로 읽지 못하고 운전을 하는데, 그의 전화가 다시 왔다.이번에는 받을 수밖에 없었다.통화 중에도 서로 또 감정이 격화되고 안정되기를 반복했다. 마지막으로 노력해 보자는 말로 마무리했지만, 나는 어쩐.. 2026. 5. 15. 2026년 4월 21일 (화) (등산일기) https://blog.naver.com/story_creamfox/224260235245 미숭산 등산코스(2026.04.21.)오늘은 블랙야크 백대 명산 플러스나 할 겸 바람 쐬러 합천 미숭산 나들이를 간다. 가는 길에 해인사 길도 ...blog.naver.com 2026. 4. 21. 2026년 4월 15일 (수) (이별즐기기일상) 사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한주로 보면 수요일이니 이 또한 중간이다.봄은 한창 예쁘게 무르익어 가며, 뜨거운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데, 내 마음은 아직 한겨울처럼 꽁꽁 얼었다가 가끔 따사로운 해가 비추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어 버리기를 반복하고만 있는 것만 같다.아침에 간단한 인스타그램 작업을 시도하고, 빵과 커피를 먹고 아홉 시경에 대구에 있는 앞산으로 출발했다.(운전 중에 오랜만에 작은아버지 전화가 와서 받지 못했다. 주차 후에 다시 전화가 오셨고, 상속 소송에 관해 물어보셔서 선고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씀드렸다.)나에게는 올해 들어 제일 더웠다. (덥기로 제일가는 대구이기도 하다.)처음에 앞산에 도착했을 땐, 생각보다 운전이 길었고, 관광지처럼 차와 사람이 많아 기다리는 것도 힘들어서 후회가 .. 2026. 4.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