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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하루34

2026년 5월 18일 (월) (감사일기) 새벽 세시반에 일어났다.피곤할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하고, 갑자기 꼭 잠들어 있어야 하는 수면시간과 적정 수면시간이 궁금해져서 제미나이에게 물어보았다. 오늘 아침은 사과를 먼저 먹고, 삶은 계란과 빵에 블루베리와 캐슈너트에 땅콩크림을 발라 올리브유를 듬뿍 뿌려 아침을 맛있게 먹었다. (당연히 드립 커피도 함께 한다.)한 시간쯤 후에는 만두(강아지)와 공원 산책을 다녀와서 점심은 남자친구와 먹기로 했다. (나간 김에 병원을 좀 들렸다 올 예정이다.)오늘도 가진 것에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을 가득 담은 하루를 보내고 싶다.이제 열 시가 가까워져서 산책을 나오면 제법 덥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간절히 원하는 내가 신기하다. 몸은 자연스럽게 계절을 따라가는 모양이다.점심은 사하구(하단)에 있는 교동면옥에서 먹.. 2026. 5. 18.
2026년 5월 15일(금) (여항산) 아침 여덟 시쯤 눈을 떠서 채비를 하고 바로 여항산으로 출발했다.이 생각 저 생각으로 나의 정신이 괴롭힘을 당하느니 등산을 하면서 생각정리도 하고 마음 챙김을 하고 싶었다.함안으로 가는 길에 남자친구의 연락이 왔지만, 처음에는 받지 않았다.어젯밤 새벽 한 시 홀로 집으로 돌아올 때의 기분을 생각하면 내 마음은 자꾸 확실히 이별쪽으로 생각이 기울고만 있었다.그의 카톡은 여전히 그의 입장으로 가득했다.그래서 그냥 읽지 않았는데, 자기가 더 노력하겠다는 미리 알림 카톡에 뜨자 눈물이 폭풍처럼 쏟아져 나왔다.그래도 바로 읽지 못하고 운전을 하는데, 그의 전화가 다시 왔다.이번에는 받을 수밖에 없었다.통화 중에도 서로 또 감정이 격화되고 안정되기를 반복했다. 마지막으로 노력해 보자는 말로 마무리했지만, 나는 어쩐.. 2026. 5. 15.
2026년 5월 12일(화)(샤스타데이지) 2026. 5. 13.
2026년 5월 11일 (월) (감사일기) 어제 일출산행(모산재)으로 몸살기가 살짝 올라왔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심리적인 부분의 아픔도 있었다. 울기도 많이 울었다.그래도 드라마를 보면서 감정분출을 대리로 할 수 있어서 좋기도 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라는 드라마인데, 보면서 감동도 받고, 위로도 받고, 무엇보다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오늘은 오전에 은행업무 처리(무산)를 하고, 정리정돈을 하기로 한다.그리고 11시까지 남자친구와 만나서 거제도 산으로 인증산행(거제산타고)을 가기로 했다.어제 하루 종일 잠을 잔 상태라 기상 후 조금 개운한 듯했다.하지만 아침에 계란과 크로와상 하나를 배불리 먹고 나니 오히려 피로가 몰려왔다.그래도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정리하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져 온다. 무엇보다 난 나의 강함.. 2026. 5. 12.
2026년 5월 8일 (금)(어버이날) 어버이날이라 쓰고 보니 아빠가 더 보고 싶다. 날 낳아주신 엄마에게도 당연히 감사하지만 함께 보낸 추억이 적고, 나를 직접 길러주신 분은 아빠라 그런지 아빠가 더 많이 생각나는 게 사실이다. 아빠는 분명 엄마와 화해도 하고 하늘에서 잘 지내고 있을 거라 두 손 모아 기도해 본다.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 많이 못해서 미안한 마음뿐이다. 아빠는 분명 내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랄 것이다. 힘들 때마다 아빠가 날 응원하고 있을 거라 믿기에 나는 더 열심히 살 힘을 얻는다. (새벽에 깨어 수면제를 먹고 잤다.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는 또 아침에는 악몽에 시달리다 일어났다. 우리 강아지 만두를 하염없이 찾다가 일어났다.)오전 11시에 동생과 글담은 꽃집을 구경 가기로 약속했었.. 2026. 5. 8.
2026년 5월 3일 (일) (비오는 날) 하루 종일 비가 오더니 오후 네시쯤 되니 드디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다. (내 마음의 비는 아직도 내리고 있다.)어제는 자정 열두 시가 다되어 집에서 씻고 누웠다. 이렇게 늦게 침대에 눕기는 실로 오랜만이다.황매산을 오후 늦게 출발해서 부산에 늦게 도착해 저녁을 먹게 되었다. 황매산 철쭉제를 간 것이다. 그나마 늦게 도착해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빠져나간 뒤긴 하지만, 확실히 사람들이 적지는 않았다. 주차까지 시간이 제법 걸렸다. 꽃은 언제 봐도 예쁘고 마음을 즐겁게 한다.장림연탄돼지갈비집에서 돼지갈비를 먹었는데, 양념도 적당하고, 고기도 두툼해서 정말 맛있었다. 나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 등산은 그냥 가볍게 철쭉과의 사진 찍기라 산책 수준에 힘이 전혀 들진 않았지만, 모두들 장거리 차량 운행에 저녁 식사.. 2026. 5. 3.